
최근 1~2년 사이 캐나다에서는 K-chicken 열풍이 힘입어 치킨 전문점 창업이 활황(?)이었다.
말하자면 BBQ치킨, 네네치킨, 페리카나와 같이 한국에서도 알아주는 대형 치킨회사 부터 치코치킨, 서울트럭, JTL, 무무키친등은 각자의 맛을 살린 K-치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들 치킨전문점에서도 호불호가 갈리고 간혹 동일 프렌차이즈의 지점마다 맛도 다른 경우가 생기기도 하다.


양념치킨-일단 대형 프린차이즈 치킨점과는 다르게 너무 달지 않았고 케찹맛이 강하게 나는 곳도 있는데 시큼하지 않고 맵지 않아 아이들도 잘 먹고 좋아한다.
양념이 치킨에 너무 많이 묻어 있으면 약간 짜게 느껴졌다. 하지만 양념이 충분하지 않면 안되는게 양념인지라.. (고객들의 앙면성 ㅡㅡ)


단짠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스노윙 치킨이다.
잘 튀겨진 프라이드 닭에 스노윙 가루가 뿌려져 단짠의 맛을 적절히 이루어 내는 것이 포인트다.

내가 만들어낸 새로운 맛의 조합.
맵질이 둘째에게는 스노윙이 딱이었지만, 나는 좀더 강한 맛을 원해서 스노윙에 양념 소스 남은걸 찍어 먹었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스윗칠리 서스 치킨은 진짜 새콤달콤매콤의 끝판왕이 아닐까..? 첫맛은 새콤달콤 끝맛은 매콤.
약간 톡쏘는 맛에 잉???? 이건 뭐지..?? 라고 하지만
멈출 수 없는 맛이었다.


오늘의 리뷰 치킨은 나드리 치킨으로 이미 맛본 사람들에게 마니아 층이 생겼을 정도로 입소문 나있다.
코퀴와 버나비 사이인 한인빌리지에 위치해 있으며 하나은행 보다 더 깊숙히 들어가야 만날 수 있다.
물가 상승으로 재료비가 많이 올랐을텐데 아직도 비슷한 금액대비 양이 많고 맛도 뛰어나다보니 인기가 없을 수 없는 지역 맛집중의 하나인듯하다.
또한 오늘 먹어본 치킨 모두 퍽퍽하지 않고 식은 후에 먹어도 맛있는 치킨이 었다.

-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부터 후원 또는 지원을 받지 않고 ‘내돈 내고 내가 사먹고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
'Live in Canada_STORY > 캐나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Republica Coffee Roasters in Fort Langley.(ft.예술인의 마을) (2) | 2022.01.17 |
---|---|
도니 수제만두 전문점(DONI Korean Restaurant in surrey) (0) | 2020.07.25 |
다온 (DAON in Coquitlam) (0) | 2020.07.12 |
금홍 (Geumhong) in coquitlam (0) | 2020.04.26 |
The crab pot in seattle (1) | 2019.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