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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23일) 밤 예보에 없었던 눈이 내렸다.

윈터타이어룰 장착하지 않은 내차.
도로의 눈 쌓인 상태를 check하기 위해 밖을 내다 봤다.

많이 오진 않았지만 월요일부터 -6~7도의 기온을 기록하여 눈내란 후 노면이 얼어 있어 내 차로는 애들을 데려다 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내차의 본네트 위에 쌓인 눈으로 누군가 그림을 그려놨다. 순간 우리 애들이 장난 첬을꺼라 애들한테 말했지만 아이들은 아니라고 한다.
그럼 누굴까..??

이 동네 타운하우스 아이들이 많아 다른 집 아이가 그렸다고 결론 지우려 했지만.. 보다보니.. 이상한 점이 발견 됐다.

아이들이 그렸다고 하기에는 각 도형이 너무나 정확하게 대칭되어 있었다. 미치 뽑기 틀로 찍어내듯 본네트 정 가운데를 중심으로 문양이 그러져 있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어디선가 본듯한 낯익은 문양….

바로 외계인이 다녀가면 생긴다는 미스터리 써클(mystery circle)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왜 생긴걸까…?
어제 운전을 하지 않았기에 엔진열에 의한 것이라고 하기엔 지난밤 기온이 너무 낮았고 만일 엔진열에 의한 갓이라고 한다면.. 왜 지난 3번의 겨울 시즌 동안 눈이 그토록 많이 내렸어도 이러한 현상을 단 한번도 보지 못했냐는 것이 풀리지 않는 미스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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