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 후 작년까지 중식당에서 짜장면을 주로 평가하러 다녔다면, 요즘은 브런치 맛집을 찾아 다니며 베니나 브런치를 맛보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크랩을 기반으로 포치애그(수란)이 올려져 있고 홀랜다이즈 소스가 뿌려져 있는데 사진에서와 같이 한폭의 그림처럼 예쁘고 정성스럽게 만들어져 우리 앞에 나왔다.

베니의 맛은 생각보다 홀렌 소스에서 머스타드 맛이 강했고 ‘전’ 처럼 만들어진 ‘크랩 부침게’가 간이 ‘짜다’라는 의견이었다. 나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시큼한 머스타드 홀랜과 짜맛에 추천하지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알감자는 한입에 쏙들어가고 짭쪼름한 맛에 먹기 참 좋았다.

파스타는 살짝 맵콤하고 해산물의 식감이 좋아 조화를 잘 이루어져 오늘 주문한 4가지 음식중 가장 맛있었다.
갈릭 바게트 빵은 겉은 바삭하고 안은 쫄깃하였지만 마늘의 맛이 거의 없고 밍밍한 맛에 무엇인가 찍어 먹을 (크림파스타면 파스타 소스에 찍어 먹는 것 처럼)소스가 없나 순간적으로 찾게 되었다.



성인 4명에서 각자의 음식을 쉐어하고도 햄버거의 프렌치프라이 양이 매우 많아서 거의 먹지 못하고 남은 걸 싸가지고 갔다.
배가 불러서인지 버거번은 남기고 버거 패티와 내용물만 먹었는데 치즈와 계란 그릭고 소스가 적절히 잘 이루어져 나쁘지 않았다.

재팬.. 재팬니즈 오믈래.. 노노 재팬을 음식시킬때도 할껄 그랬나..? 오믈랫에 올려진 계란이 너무나도 짰다.
너무짜서 계란을 치워 구석으로 밀어 놓고 내용물만 막었는데도 짜서 오늘 음식 중 가장 실망한 음식중의 하나였다.
사진처럼 먹기전 음식을 보면 예술을 음식으로 표현해 놓은둣 정성 듬뿍 담겨져 있어 기분이 좋았지만 오늘 먹은 음식에 남는 기억이라면 ‘짜다’ 이다.
모든 음식을 내입 맛이 맞출수는 없지만.. 그래도 4명이다 좀 짜다라고 했다면 음식을 만들때 참고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별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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