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캐나다 생활 6년차..
그리고 한파와 폭설로 아이들은 즐겁고 어른들은 살짝 피곤하다.

2017년 4월 16일 한국을 떠나 캐나다 정착한지 5년.
5년이라는 시간동안 피, 땀, 눈물을 흘려가며 영주권을 획득했고, 비록 완벽한 내집은 아니라도 은행님의 돈 을 빌려 마련한 내집도 생겼다.
캐나다도 집값이 불안정하여 돈이 있는 사람. 즉, 주택일 구매 할 수있는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는 모기지를 쉽게 내주어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주택 구매시 모기지만 내는 것이 아니기에 재산세(property tax), 관리비(strata fee), 전기료(hydro fee), 물세(water tax), 보험료(insurance)
등 추가적인 비용이 들어간다.
추가적인 비용만 보면 렌트살때와 최소 400불에서 1000불 가까운 금액의 차이가 발생한다.
지난 1년간 주택 매입 후 지출금액 산출.
1. 집세 년3000불
2. 스트라타 관리비 월 300불 x 12
3. 자동차보험료 월 140불 x 12 x 2대
4. 전기세 월평균 150불 x 12
5. 물세 년 400불
6. 인터넷 40불 x 12
7. 집보험 30불 x 12
8. 몰기지 2000불 x 12
9. 통신비 50불 x 12 x 2대
위의 금액은 일단 숨만 쉬고 살아도 집을 소유함으로써 나가는 돈이 3000불이다.
물론 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수리비용은 포함 되자 않았다.(최근 누수가 발생되어 생각지도 않은 1000불 지출됨)
캐나다도 사교육이 존재하기에 두아이들에게 수학, 미술, 스포츠(축구나 스케이트) 그리고 튜터링을 시키다 보면 갈수로 지출금액이 늘어난다.
또 남자 아이들이라 갈수록 먹는 양도 늘고 소소한 지출이늘어나 오버타임, 투잡 쓰리잡을 찾아 일하는 가장들이 실제로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민 1세대들이 가지는 큰 고민중의 하나가 바로 늘지않는 급여와 계속 높아만 가는 물가와 많아지는 지출이다.
아이들은 캐나다의 삶을 즐기며, 폭넓은 교육방식에 적응했고, 혜택받은 대자연을 벗삼아 다소 old한 놀이에도 즐거워하는 모습이 순진해 보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모든것 촌스럽지는 않다.
비가 많이오거나 눈이 많이와 밖에 나가서 뛰어 놀지 못할때는 닌텐도나 컴퓨터게임(Roblox or minecraft)을 즐긴다.
만일 내 집이 있고 모기지를 내지 않는 가정이라면 투잡 쓰리잡을 뛰지 않아도 기본 생활에 크게 문제가 없을 것 같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숨만쉬어도 나가는 돈 3000불 + 주유비 + 식비 + 경조사 + 잡비(연말 선물 및 학용품, 의류, 외식, 학원비, 용돈, RRSP) = 최소 수입이 세후 7000불은 보장되야 빠듯하게라도 한달이 굴러간다.
하지만 앞서말한 평범한 이민 1세대라면 주택매입 현실 조언에 고민이 깊어 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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