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이민 1억으로 성공하기 (1-2)이민준비 비용
(캐나다 이미지 출처: naver)
입국일자: 2017.04.16
입국 전초기 비용: 한화 약 2.000만원
- 유학원을 통한 배우자 학비 1,000만원
- 비자 및 서류비용 500만원
- 4인가족 비행기 300만원
- 기타 비용 200만원(Air bnb 및 각종 이민 준비 용품비)
캐나다 정착을 위한 정착 초기 자금 1억 중 2,000만원을 사용 후 남은 돈에 대해서 하나은행 외환계좌를 계설 하였다.
외환계좌는 여러 목적으류 사용될 수 있다.
누구에게는 해외여행 전 환전의 목적으로..
누구에게는 환율 변동에 따른 이익(속칭 환치기?? ㅎ)목적으로..
나는 한국에 가족에 없던 터라 선 외환계좌에 한화를 달러환전 입금하여 계좌이체하는 방법을 택하였다.
3년간의 준비 기간중 환전의 베스트 타이밍이 2016년 7월에 오게 되었다.
캐나다 달러가 최근 10년이래 최저치를 연일 기록 중이었다.
나는 하루 500만원 또는 1000만원을 나누어서 외환계좌에 환전 입금을 하였다.
당시 환율은 840원대... 전 후..
주식투자처럼 떨어지면 사고 떨어지면 캐나다 달러를 사면서 계속 모았다.
90,000달러를 외환 통장에 넣고, 외국환거래지정을 하고, 직장을 끝까지 다니면서 캐나다 정착에 있어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그러게 정신없이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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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이라는 목표를 두고 한국을 떠나면..
영어를 못하는 이방인에게 주어지는 직업은 소위 3D직종에서 일하는 것이 뻔한데 왜가느냐는 질문이 참 많았다.
한국의 조선족 처럼 또는 스리랑카 또는 가나에서 온 청년들이 가구공장, 식당, 고층 외벽청소 등.. 어렵고 힘들고 더러운걸 할꺼라고 주변 지인들은 겁을 주고 있었다.
그런데..
내 나이 36살에 도전하는 이민.. 일년 아니.. 한달이라도 늦어지면 더이상 기회조차 없을까봐 멘탈을 매일 매일 다잡았다.
캐나다에 가서 빈병이나 캔을 줍는 일을 할지라도..
대한민국보다는 더 나아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다른 이민자들도 그렇겠지만, 이민 1세대의 희생과 고통을 견디며 캐나다 영주권을 받았다는 것에 대해 존경을 표한다.
물론 나도 그렇게 할것이고..
나의 희생으로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다면 그보다 더한 악한 환경도 참고 견딜 수 있는게 부모의 다 같은 마음이 아닐까?
우리들의 부모님도 그렇게 희생을 해오면서 나를 키웠다는 것을 잊지말자.